동부정밀화학, 동부CNI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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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환 첫 걸음 … 재무구조 개선해 성장동력 투자 동부정밀화학이 동부CNI를 합병함으로써 지주회사 전환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동부그룹은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가 8월6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룹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은 동부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룹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 성장동력 투자를 적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의 합병비율은 1대 0.2048998, 합병기일은 11월1일이다. 동부정밀화학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대주주로 사실상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닥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는 동부CNI는 합병에 따라 코스피로 이동한다. 동부그룹은 양사의 합병이 대외 신인도와 그룹 내 위상을 높여 영업력이 확대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부그룹은 앞으로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구체적인 준비과정을 밟아 지주회사 설립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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