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a, 아시아ㆍ태평양 시장 기대!
2003년 총매출 66억4600만SF … 중국 상하이 연구센터 설립 추진 스위스계 화학기업인 Ciba Specialty Chemicals(대표 Armin Meyer)이 2003년 중국과 일본에서의 매출실적에 고무돼 앞으로 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Ciba Specialty Chemicals의 Armin Meyer 회장은 2월6일 “2003년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Chemicals업계 전반에 고비였으나 아시아 지역의 선전과 비용절감 등 노력으로 2002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 연구시설을 확충하는 등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Ciba Specialty Chemicals은 2003년 그룹 전체적으로 66억4600만SF(약 6조34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통화 기준으로 2002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스위스 프랑 기준으로는 6% 정도 감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5억7100만SF(약 5452억원)으로 매출의 8.6% 수준이었으며 순이익은 3억4400만SF(약 3284억원)에 달했다. 높아진 현금유동성으로 부채는 전년보다 28% 감소했으며 EBITDA(기업 부채상환능력 평가지표)는 9억3700만SF(약 8946억원)으로 매출의 14.1%에 달했다. 이에 따라 Ciba Specialty Chemicals은 주주들에게 주당 3SF(약 2864원)을 배당할 것을 제안한 상태이다. 한편, Ciba는 2003년 경영실적 가운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이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전체 매출의 28%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은 2003년 현지 화폐 기준으로 약 5% 증가했는데, 중국은 약 15%의 성장을 구가하며 Ciba에 3번째 거대시장으로 성장했고, 일본 매출은 6% 증가했다. Ciab 관계자는 “최근 연구기금을 1000만SF(약 95억원)에서 1500만SF(약 143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연구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iba Specialty Chemicals은 전세계적으로 120개 국가에서 진출해 있으며, 2003년 매출 66억SF 가운데 2억8100만SF를 R&D 비용으로 투자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Ciba의 경영실적 | <Chemical Journal 200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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