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발수제 국산화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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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공급자에서 제품 공급자로 변신 … 가격경쟁 압박 여전히 심해 동양실리콘이 건축용 실리콘 발수제 국산화에 성공해 2003년 6월부터 4종의 제품을 시판을 시작해 주로 수입제품이 대부분이었던 건축용 실리콘 발수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국산화 이전에는 GE-도시바에서 들여온 실리콘 원재료를 Fomulater에 판매하는 원료 공급자로서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했으나 <DSS6605>를 시판하기 시작하면서 제품 공급자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초기모델 <DSS6605>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방오성을 보완한 <DWR8160>과 RTV 타입 <DWR8170>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수입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건축용 발수제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이룬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미 수요가 성숙된 시장에서 동양실리콘과 바젤 등에서 생산하는 국산제품이 수입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돼 매년 가격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용 실리콘 발수제업계에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ㆍ판매해야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시장수요가 이 같은 흐름에 부합하지 않아 이 역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건축용 실리콘 발수제는 중ㆍ소 Fomulater가 동양과 Dow-Corning, Waker 등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수성계 또는 유성계 용제에 희석시켜 페인트 생산기업이나 건축물 시공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주영 기자> <화학저널 2004/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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