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투자, 연구 위한 연구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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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지수 17.6%에 경제적 성과지수 7.4% 그쳐 … 형식적 연구에 몰두 국내 연구개발 활동이 <연구를 위한 연구>에만 치중해 수익을 올리는 데는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연구개발에 투입하는 자금이나 인력, 논문발표, 특허 등의 증가속도는 1등 수준이나 실제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는 꼴찌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문혜선 박사팀이 1988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등 5개 선진국과 한국의 연구개발 역량과 경제적 성과들을 비교한 결과 똑같은 비용을 투입하더라도 한국은 선진국 평균의 60%, 미국의 54%에 불과한 경제적 성과만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문혜선 박사는 한국이 연구개발 인력이나 자금 등 연구개발 투입지수에 대한 연평균 성장률이 17.6%로 비교대상국 중 가장 높았으며 특허나 과학기술논문 등 연구개발 산출지수도 연평균 10% 이상 신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식기반산업의 부가가치 등으로 계산되는 경제적인 성과지수는 평균 7.4% 성장에 그쳐 연구개발 투입지수에 비해 성장세가 10% 차이가 나고 있다. 선진국은 연구개발비용을 1% 증가시켰을 때 경제적 성과가 0.52% 증가하는 반면, 한국은 평균 0.37%에 그쳤다. <화학저널 2005/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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