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이끌 「제4의 산업물결」 가능할까? 국내 바이오산업이 과도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정부가 1990년대 말 IMF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장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을 꼽았고, 꾸준한 노력 결과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수준으로 거듭났다.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가했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은 “한국이 IT와 BT(Bio Technology)의 허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한국 바이오산업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싱가폴의 Lee Hsien Loong 총리는 “한국은 Time의 기사처럼 근육으로 경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IT와 BT처럼 머리를 이용해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CEO들의 찬사처럼 장미빛 미래가 전망되고 있으나 현재수준에 머물지 않고 세계 수준의 BT 기술 개발을 위해 전력질주할 때 비로소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초입에 접어든 국내 바이오산업 세계 바이오산업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1%대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의 성장률이 계속되면 세계 시장규모는 2000년 540억달러에서 2005년 910억달러, 2010년 154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바이오 시장도 2002년 2조3427억원, 2003년 2조5923억원, 2004년 3조원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표, 그래프 |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현황 | 국내 바이오 시장규모 및 정부예산 |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규모 | 국내 바이오산업 수급현황 |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비중(2004) | 국내 바이오산업 수출비중(2004) | 바이오산업 육성 4대 정책목표 및 12개 세부과제 | 국내 바이오산업 공급현황(2003) | 국내 바이오산업 판매현황(2003) |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비율(매매개시일 기준) | 국내 바이오 산업체의 주력업종(2004) |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 | | | <화학저널 2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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