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ㆍLG석유화학 사고 KCC는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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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자사주 취득 늘리고 처분은 삼가 … KCC 처분금액 1112억원 2006년 상장기업들이 자사주 취득은 늘리고 처분은 삼가는 경향이 뚜렷해졌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6년 1월부터 5월4일 현재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모두 31사로, 취득했거나 예정인 금액은 3조8984억원에 달했는데 전년동기대비 기업수로는 5사, 금액으로는 196.10%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직접 취득금액은 3조4094억원이며, 신탁계약에 의한 취득은 489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자사주 처분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35사로, 처분했거나 예정인 금액은 4307억원에 그쳤는데 2005년 1-5월의 1조5337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71.92% 감소한 수준이며, 기업수도 13사가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 코스피지수가 1400선 아래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펼쳐지면서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이 급증했다”면서 “대조적으로 적대적 인수ㆍ합병(M&A) 가능성과 낙관적인 증시 전망에 따라 자사주 처분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금액은 삼성전자가 1조8582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가운데 POSCO 9000억원(신탁계약 포함), SK 5121억원, KT&G 2766억원, LG석유화학 502억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또 자사주 처분금액은 KCC 1112억원, 대한화재 682억원, 웅진코웨이 647억원, 삼성물산 420억원, 브릿지증권 359억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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