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화나트륨, 러시아 수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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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제품 수입 급증으로 제소 … 세이프가드 조사 기각 결정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가 러시아 Korund의 제소로 개시된 국산 시안화나트륨(Sodium Cyanide: 청화소다)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 기각 결정을 내려 러시아 수출이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Korund는 국산 시안화나트륨 제품의 수입급증으로 러시아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급감하면서 산업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제소한 바 있다.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는 “수입량 증가와 산업피해간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유로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할 근거가 없다”고 판정했으며, 조사대상 기간(2002-04) 이전에 Korund가 이미 파산상태였기 때문에 수입물량의 증가가 산업피해를 야기하지 않았다는 한국의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의 시안화나트륨 독점 생산기업 Korund의 산업피해 발생 주장으로 시작된 러시아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에 대해 산업자원부는 동서석유화학과 태광산업, 삼성물산, 효성, 정밀화학공업진흥회 등 업계 및 정부와 함께 공조해왔다.
러시아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사 기각 결정으로 향후 동서석유화학ㆍ태광산업 등 관련기업의 시안화나트륨 러시아 수출(전체 수출물량의 20%대 비중)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 그래프: | 시안화나트륨 수출동향 | <화학저널 2006/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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