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렉시블 LCD 패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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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접는 14인치 가을 출시 … 상용화 위해 E-Ink와 협상 플래스틱으로 만든 세계 최대 크기 플렉시블 LCD 패널이 2006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석준형 삼성전자 LCD연구소장은 “하반기에 A4용지 크기보다 약간 큰 플렉시블 LCD 패널을 선보일 것”이라며 “종이처럼 접을 수도 있고 둘둘 말수도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 날도 그리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할 플렉시블 LCD 패널은 플래스틱으로 만들었으며, 플래스틱을 소재로 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는 세계에서 가장 커 14인치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준형 소장은 “앞으로 10년 정도면 휘어지는 LCD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종이 신문을 대체하고 광고판 등 현존하는 디스플레이를 혁신적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미국 E-Ink(잉크)와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석준형 소장은 “대형 LCD TV가 LCD의 제2 도약기였다면 제3의 물결은 LCD를 이용한 옥외 게시판(PID)시장이 될 것”이라며 “대형 LCD 패널을 싸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준형 소장이 말하는 원가절감형 기술은 정교한 도장을 파서 유리기판에 찍어 트랜지스터를 만드는 방법으로 패널 공정 중 70%를 차지하는 트랜지스터 생산 공정은 지금까지는 편광판에 여러 장 사진을 찍고 지우고 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돼왔다. 그러나 미리 트랜지스터를 구성할 수 있는 몇 개 도장 같은 기구를 만들어 유리기판에 찍으면 비용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고 석준형 소장은 전했다. 석준형 소장은 “도장 인쇄기술이 실현되면 엄청난 비용절감으로 디스플레이업계에 대대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기반도체나 메탈, 나노기술 등을 연구하는 등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06/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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