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용 LCD패널 가격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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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뱅크, 3/4분기 감산 지속 … 8월 수요증가로 가격 상승할 듯 2006년 하반기 모니터 시장이 상반기의 부진을 탈피하며 수요가 급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LCD 패널 제조기업들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감산은 3/4분기에도 지속돼 2/4분기말 심각했던 재고수준이 3/4분기에 들어서면서 대부분 적정수준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LCD 모니터 생산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타이완 TPV의 모니터 생산량도 3/4분기 들어서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양사가 3/4분기 모니터 생산량을 전분기 대비 각각 25%, 18% 가량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약세를 보였던 LCD 패널 가격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8월 들어서면서 타이완의 모니터 패널 가격은 17인치 평균 108-110달러로 7월에 비해 3-5달러 정도 올랐고, 19인치도 8월 현재 138-140달러로 7월 135달러 수준에서 크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뱅크는 “LCD 모니터의 최종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의 수요증가 추세가 4/4분기로 계속 이어질지는 9월말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니터용 LCD 패널의 가격은 지금과 같은 수요증가와 패널 제조기업들의 감산이 지속된다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패널 출하동향(2006) | <화학저널 2006/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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