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탱크로리 전복으로 PA 유출
|
8월18일 PA 100리터 유출 … 여수서는 선박 엔진오일ㆍ염산 유출 최근 전남 여수ㆍ광양지역 도로에서 유해 화학물질을 실은 탱크로리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8월18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광양역 앞 도로에서 화학제품 원료인 PA(Phthalic Anhydride)를 실은 25톤 탱크로리가 전복됐다. 사고로 운전자 김모(55)씨가 이마를 다쳤고 PA 100리터 가량이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광양소방서는 펌프차와 화학차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PA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바로 고체화되는 성질이 있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현장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월12일 오전 7시30분께에는 여수시 해산동 고막재 삼거리 여수산단 우회도로 입구에서 탱크로리가 전복돼 싣고 있던 선박 엔진오일 50리터 가량이 도로로 쏟아졌다. 이에 따라 일대 도로가 3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8월14일 오전 8시께에도 여수시 소라면 원대포 삼거리에서 염산 2만2000리터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 20리터가 도로로 흘러 내렸다. 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는 현장에서 염산을 물로 씻어 냈으며 다행히 인명ㆍ재산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차량보다 유해 물질을 싣고 다니는 대형 탱크로리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운전자들도 가급적 탱크로리 뒤를 바짝 따라가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수ㆍ광양=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8/21>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 | 2025-06-10 | ||
| [안전/사고] 한승케미컬, 광양공장 폭발 사고 | 2025-01-23 | ||
| [배터리] 광양이엔에스, 배터리 순환 선도 | 2024-09-25 | ||
| [천연가스] 포스코, 광양 LNG 터미널 준공 | 2024-07-09 | ||
| [환경] 포스코, 광양 수산화리튬 재유출 | 2024-0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