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 수급타이트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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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merie 4만톤에 DuPont 5만톤 중단 … 공업용 수요 증가 CR(Chloroprene Rubber)의 공급이 세계적으로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Polymerie가 설비 트러블을 계기로 4만톤 설비의 생산을 중단한데 이어 DuPont도 켄터키 루이빌 공장의 5만톤 설비를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해졌다. 독일 Lanxess의 증설 발표 및 Denki Kagaku의 증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분을 커버하기에는 충분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CR은 탈염소화의 일환으로 다른 고무로 대체가 진행됨에 따라 생산기업들도 가동률을 낮추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의 공업용 수요가 신장해 수급타이트 양상이 초래됐다. 중국 및 러시아 생산기업들도 CR 시장에 신규진입하고 있으나 품질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수급타이트 양상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하고 있다. CR의 생산능력은 DuPont이 10만톤, Lanxess가 6만5000톤, Denki Kagaku 6만톤, Tosoh 3만톤, Showa Denko 2만톤으로 알려졌다. Denki Kagaku는 4만8000톤이었으나 Debottlenecking을 통해 1만2000톤 증설해 현재 세계에서 27만5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CR은 염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대체가 진행되고 있다. Polymerie는 4만톤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공장 트러블을 계기로 철수했으며, DuPont도 루이빌 공장의 가동을 중단해 생산능력이 절반에 불과한 5만톤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CR은 기계적 강도, 내후성, 내열성, 난연성 및 내유ㆍ내약품성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공업용도에서는 다른 제품으로 치환이 어렵기 때문에 안정된 시장을 확립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의 호조와 함께 벨트 및 호스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Lanxess는 8만톤으로 증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Denki Kagaku도 또다시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증설된다 하더라도 감산분을 감안하면 생산량은 전체적으로 24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수급타이트의 원인은 일부 생산기업의 감산이기 때문에 수요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CR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기업들은 중국시장의 세제와 가격 경쟁구조를 기피하기 때문에 앞으로 신규 시장진입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역시 성숙시장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생산능력이 유지될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다. 다만, 라텍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전개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6/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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