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초슬림 휴대폰 LCD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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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보다 얇은 1.3mm TFT-LCD … 구조변경기술 통해 얇아도 견고 LG필립스LCD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폰용 TFT-LCD를 개발했다.LG필립스LCD는 세계최초로 두께 1.3mm의 초슬림 휴대폰용 LCD를 개발해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의 슈퍼슬림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휴대폰용 TFT-LCD의 두께는 1.9-2.9mm인데 반해 새로 개발된 제품은 모든 부품이 조립된 모듈 두께가 1.3mm에 불과해 기존에 비해 32% 이상 얇아졌다. 또 일부 휴대폰에 채용되고 있는 OLED보다 얇아 LCD는 OLED보다 두껍다는 통념을 깬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LG필립스LCD는 제품의 밝기를 400cd로 향상시킨 초박형 LED 백라이트 기술을 포함해 0.1mm의 두께라도 줄이기 위한 초박형 도광판 및 유리기판 기술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발된 초슬림 LCD는 LG필립스LCD가 특허출원한 Insert 사출 기술을 적용해 LCD 내부를 보호하는 스테인리스 보강판이 없어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함으로써 얇아도 더욱 견고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LG필립스LCD 중소형사업부장 하현회 상무는 “2008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휴대폰용 LCD의 초슬림화를 앞당겨 1.3mm라는 극한까지 얇게 만듦으로써 앞으로 휴대폰의 슬림 디자인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필립스LCD는 10월3일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될 SID 모바일 디스플레이 2006에 1.3mm 초슬림 휴대폰용 LCD를 출품해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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