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박복영 연구위원, OPEC 여유 생산능력 급감 … 구조적 불안요인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일시적 현상으로 적어도 2010년까지는 배럴당 50달러 이상의 고유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박복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서남아팀 부연구위원은 10월9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생산능력과 국제유가 장기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1개월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6달러(고점 대비 22%) 이상 하락했지만 연평균 유가는 3/4분기 말 현재 63달러 수준으로 2005년 연평균(49.4달러) 대비 29% 상승한 상태”라며 “장기 관점에서 보면 2006년 유가상승은 2000년 이후 시작된 신고유가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지적했다. 박복영 부연구위원은 “고유가의 구조적 원인은 세계 석유 수급구조의 변화이며, 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OPEC 여유 생산능력의 대폭적인 감소”라며 “과거 OPEC의 여유 생산능력은 통상 하루 500만배럴 정도였지만 2003년 이후 100만배럴 내외의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여유 생산능력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는 테러나 자연재해 등의 공급차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작은 돌발 요인에도 시장이 쉽게 동요하고 유가가 크게 상승한다. 박복영 부연구위원은 “OPEC은 각 회원국의 석유 개발투자와 생산능력 증대 목표를 토대로 2010년 OPEC의 여유 생산능력이 750만배럴 내외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는 과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중동지역 정세 불안정과 석유 개발정책 등을 고려하면 2010년 OPEC의 실질적 여유 생산능력은 300만-400만배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추세적 반전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적어도 2010년까지는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유 생산능력 부족은 세계 석유시장에서 계속 구조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세계 경기의 급격한 둔화가 없는 한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이상의 고유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0/0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국제유가] 국제유가, 50달러대로 하락 계속… | 2018-12-18 | ||
[석유화학] 나프타, 550달러대 버티기 돌입… | 2018-03-05 | ||
[국제유가] 국제유가, 50달러대가 위태롭다! | 2017-08-31 | ||
[국제유가] 국제유가, 50달러대 턱밑까지… | 2017-07-20 | ||
[국제유가] 국제유가, 50달러대 진입 넘본다! | 2017-07-17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