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Bio디젤ㆍ에탄올 동시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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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생산 플랜트 첫선 … 2007년 34개 공장에 생산량 22억리터 확대 대체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브라질이 바이오디젤과 에탄올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처음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11월21일 보도했다.브라질 정부는 11월21일 중부 마토 그로소 주(州) 바하 도 부그레스 시(市)에서 바이오디젤-에탄올 동시생산 공장 가동식을 가졌다. 가동공장에서는 이미 연간 1억5000만리터의 에탄올과 4만톤의 설탕이 생산되고 있으며, 콩과 해바라기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디젤은 앞으로 연간 5700만리터를 생산해 브라질 14개 바이오디젤 공장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브라질 에너지부 관계자는 “바이오디젤과 에탄올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대체에너지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인근 90여개 도시를 중심으로 막대한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전국 3500여개 주유소에서 바이오디젤을 판매하는 등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006년 연말까지 바이오디젤 공장을 21개로 늘려 연간 생산량을 5억8000만리터로 늘린 뒤 2007년에는 공장 수를 34개로 확대해 생산량을 22억리터 수준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에탄올과 바이오디젤 등 농산물 자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체에너지 개발 계획이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토 그로소 주는 1985-2004년 사이 국내총생산(GDP)이 315% 증가해 브라질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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