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구조고도화 작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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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번욱 박사, 토지이용 효율화 시급 … 기술제휴에 정보 네트워크도 인천 남동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및 단지 재정비 등을 통해 첨단산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발전연구원 김번욱 박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가 11월27일 개최한 <남동산업단지 발전방안> 대토론회의 기조발표자로 나서 <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전과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남동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했을 뿐만 아니라 조성 당시에는 도심 외곽이었으나 도시팽창으로 도심지역으로 편입되면서 교통혼잡과 주차공간 부족, 지가상승으로 인한 토지의 효율적 이용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신산업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고도화 및 환경친화적인 단지 조성,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학연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기술 공동개발 및 유사기술 보유기업간 제휴 등을 모색하며, 기계산업과 IT-전자ㆍ정보산업의 기술 융합을 위한 첨단기술융합화지원센터 및 정보화와 비즈니스ㆍ기술, 금융ㆍ법률 등의 정보를 제공할 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번욱 박사는 “최근 남동산업단지의 736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단지의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내부 도로 정체 및 주차문제(32.9%), 소음ㆍ공해(22.9%), 전반적 공장 노후화(16%),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 및 노후화(9.5%), 높은 지가와 임대료(5.2%), 기타(13.5%) 등이 꼽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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