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런던ㆍ서울 동시상장?
2006년 흑자전환 유력 동시상장으로 전환 … 달러화 약세가 문제 SK의 자회사인 SK인천정유가 2006년 흑자전환이 유력해짐에 따라 당초 런던증시에만 상장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서울증시에도 동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12월7일 국내 소식통을 인용해 “인천정유가 2005년에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2006년에는 순이익 300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동시상장 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직전 회계연도에 적자를 기록한 기업에 대해서는 이듬해 상장을 금지하고 있다. SK는 당초 SK인천정유를 2006년 12월 런던증시에 상장해 약 7억5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달러화 약세와 투자심리 약화로 11월 런던증시 상장 계획을 2007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SK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일 뿐 아직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6/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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