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구조개편 국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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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규제로 산업성장 어려워 … 국제경쟁력 갖춰야 생존 가능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 둔화와 함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007년부터 건강보험 약제 적정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발효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산업은 2006년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서 입안된 건강보험 선별목록 등재제도, 사용량 연계 약가 조정과 같은 정책 시행으로 이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 사이클에 힘입어 제약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의료비 증가로 인한 정부의 규제로 실제 성장률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다. 따라서 2007년 이후에는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개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국내 제약업계도 FDA 수준의 설비 업그레이드, 신약 개발, 대형화 등에 주력하며 경쟁력을 갖추어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제약산업의 성장은 M&A와 같은 합병이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어 상위 제약기업이나 대기업 계열사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주연 기자> 표, 그래프: | 일본의 제약사업 신장률 추이 | <화학저널 2007/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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