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법 사업화 투자약정서 체결 … 7년 사이 상용화 목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법을 사업화한다.생명공학연구원은 이노셀(대표 정현진)과 보유 줄기세포 이용 항암면역치료요법 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을 공동 설립키로 하고 10월10일 연구원 소회의장에서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별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2007년 말까지 기술가치평가, 과학기술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생명연구원 세포체연구단 최인표 박사팀이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요법은 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Top-Brand 연구사업으로, 환자 본인의 골수로부터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킨 뒤 다시 환자의 몸 속에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암 치료기술이다. 연구팀은 2005년 2월 자연살해세포 생성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관련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연구원은 전 임상, 임상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앞으로 7년 사이에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포치료 전문기업인 이노셀은 세계 최초로 간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상용화했었다. 연구소 기업은 정부출연연구원이 보유기술 및 특허기술을 설립 자본금(20% 이상)으로 출자해 만드는 기업으로, 생명연구원의 연구소 기업이 설립되면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은 모두 6개로 늘게 된다. <화학저널 2007/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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