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FL, 액정TV 수요 타고 “호조”
디스플레이뱅크, 2010년 한국 수요 25억개 … 타이완이 한국 추월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수요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디스플레이뱅크(DisplayBank)에 따르면, 2007년 CCFL 출하량은 액정TV 시장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51.2% 증가한 13억2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 생산기업의 가격인상 압력이 거세지고, LED(Light Emitting Diode) 등 신 광센서가 보급되면서 고기능 진전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CCFL 수요가 연평균 23% 신장할 것으로 보여 2010년에는 판매량이 25억4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06년 4/4분기에는 LCD의 공급과잉으로 2007년 판매 증가율이 당초 예상에 비해 4% 정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2007년 4/4분기 CCFL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해 월 5700만개로 전망된다. 우리ETI가 적극적으로 생산 확대를 추진해 4/4분기에는 금호전기를 제치고 한국 최대의 CCFL 생산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일본의 CCFL 수요는 27.5% 증가해 월 1억300만개로, Sanken Electric와 Panasonic Photo & Lighting이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추진해 Harison Toshiba Lighting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2007년 4/4분기 타이완의 CCFL 수요는 66.7% 신장한 월 7000만대로 2006년 말 기준으로 총수요가 한국을 앞질렀다. 타이완의 신흥 CCFL 생산기업들이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CPT 계열의 Sintronic과 CMO 계열의 GIO가 2007년 말까지 각각 1000만개를 목표로 증설에 나선다. <화학저널 2007/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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