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동양-삼성 “맞대결”
삼성석유화학, 서산에 3000톤 공장 건설 … KCC도 100톤 건설 폴리에스터(Polyester)의 원료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에 주력했던 삼성석유화학이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삼성석유화학 관계자는 2010년 완공 목표로 충남 서산에 3000톤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영업이익 500억원,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석유화학은 영국 BP가 보유한 지분 47.4% 전량을 관계사 및 관계인이 인수함에 따라 BP와의 지분관계를 청산하고 독자경영에 나서 11월 제2의 창업선업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으며 사업다각화 구축을 위해 12월11일에는 경기도 기흥 소재 삼성기술원에서 중앙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연구소장 박성훈 전무는 “연구소의 설립 의의는 태양광 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연구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폴리실리콘 이외의 신사업 진출을 위한 R&D 전략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우수인력 확보, Net-Work 형성, 연구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태학 사장은 “30년간의 합장경영으로 사업다각화 추진에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미래 신수종사업인 에너지와 바이오 연관사업에 전력투구해 세계 제1의 글로벌 화학ㆍ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석유화학은 폴리실리콘 외에도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은 Siltron, MEMC Korea 등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동양제철화학과 KCC도 태양광 소재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2009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1만5000톤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KCC도 2008년 완공을 목표로 100톤 공장을 건설하고 앞으로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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