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출신, 한화출신 5명 업무상 배임혐의 고발 … 손실 100억원 발생 여천NCC 대주주인 대림과 한화 사이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접점이 좀처럼 발견되지 않고 있다.한화출신 부회장이 인사 갈등으로 자신의 집무실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대림출신 직원 60여명을 고소했고, 이후 대림의 최고경영진이 한화의 최고경영진을 고소한데 이어 급기야 여천NCC 대림측 관계자가 한화석유화학 임원과 한화출신 여 NCC 임원 등을 경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대림출신인 여천NCC 김충원 기술기획팀장 등 3명은 “한화석유화학 사장 등 한화 관계자 3명을 절도혐의로, 한화출신인 여천NCC 공장장 등 NCC 관계자 5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충원 팀장 등은 고발장 등에서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이 2000년부터 2008년 2월까지 여천NCC로부터 고압증기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임의로 별도의 배관을 설치하고 정산 유량계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여천NCC는 1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여천NCC로부터 고압스팀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양측간의 게이지에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문제삼고 있다”며 “고발 건은 대림출신 NCC 직원 60여명이 폭행 혐의로 피소된데 대한 감정적인 행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이 김승연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은 무혐의로 종결된 반면, 인사에 불만을 품고 부회장실에서 난동을 부린 대림출신 NCC 직원 60여명은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천NCC 내분은 2007년 11월 한화측 이신효 여천NCC 부사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림측 경영진의 무능으로 회사가 발전하지 못했으며 대림이 지분을 넘긴다면 한화에서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촉발됐다. 이에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은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표현까지 하며 한화측을 격렬하게 비판하고 한화 김승연 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여천NCC는 1999년 설립된 이래 대림과 한화 사이의 내부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해왔으나 2007년 인사 문제로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곪은 부분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관여하지 않은 채 성사된 자율 빅딜로 큰 기대를 모았던 여천NCC가 순항하지 못하고 결국 쪼개지는 것이 아니냐며 양측이 진지하게 화합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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