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어는 내게 맡겨라!
미국 수출 1위국으로 부상 … 글로벌기업의 투자 집중 세계 타이어 시장은 침체기, 조정기 및 호황기 등 일정한 주기를 거쳐 최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세계시장은 75개 글로벌 메이저의 매출 신장률이 2003-06년 연평균 9%로 호조를 보였으나 2008년 세계시장의 매출 신장률이 4%에 미치지 못하면 경기침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75개 글로벌 메이저들은 2000-2008년 매출액 점유율이 75%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 타이어 생산기업의 매출액은 75개사의 21-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최근 타이어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신장돼 세계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4년-2008년 35억달러, 2005-06년 9억달러 이상 투자해 타이어 산업을 육성한 결과 2004년 미국의 중형트럭 및 버스 타이어 수출 시장에서 1위,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은 세계 75개 메이저 및 세계 타이어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 메이저들은 주로 중국 타이어 기업과 합작기업을 형성하거나 중국에 100%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Bridgestone은 자회사인 중국 소재 Shenyang Plant를 통해 2005년부터 수익이 평균 1억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는 수년 동안 경제성장률이 8-9%를 유지하며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제 성장에 힘입어 중국 및 인디아의 자동차 및 관련 제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서방 선진국가의 타이어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타이어 부문의 생산 및 소비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50대 글로벌 타이어 메이저 가운데 아시아 타이어 기업이 30곳, 10대 타이어 메이저 중 5곳이 아시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타이어 부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신증설 프로젝트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일부 타이어 메이저가 앞으로 3-4년 후에 중국 타이어 시장의 지분 20%를 매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중국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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