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ㆍ유럽ㆍ미국 플랜트 증설 … 2010년 생산능력 2만5000톤 Toray는 세계 탄소섬유(Carbon Fiber) 메이저로 Ehime 소재 자회사인 Torayca의 산업용 박판형 탄소섬유 등 PAN(Polyacrylonitrile) 코팅 탄소섬유 플랜트를 확대해 2009년 7월 가동할 예정이다.박판형 탄소섬유는 3000-6000개의 단일사로 구성돼 성형성이 뛰어나 정밀하고 복잡한 설계를 요하는 자동차 부품, 자전거 뼈대, 산업용 로봇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Toray는 160억엔(1억4870억달러)를 투자해 프랑스 Abidos 소재 자회사인 Societe des Fibre de Carbone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1800톤, 미국 앨라배마 Decatur 소재 자회사인 Toray Carbon Fibers America 1800톤, 일본 Torayca 탄소섬유 플랜트를 7300톤에서 8300톤으로 확대하는 등 PAN 사전생산 시설 및 탄소섬유 탄화(Carbonization)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미국 및 프랑스 증설은 2008년 말 완료돼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Toray는 PAN 베이스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1만4300톤에서 1만8900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잉(Boeing) 747기, Airbus의 A350 제트여객기 프로그램 및 스포츠 시설부문에서 중간 그레이드 탄성도에 고강도 탄소섬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10년말까지 2만5000톤으로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Toray에 따르면, 세계 PAN 베이스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3만5000톤, 2010년에는 수요가 연평균 15% 증가해 5만3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oray는 2007년 시장점유율이 34%로 세계 곳곳에서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해 세계 생산능력의 47%, 매출의 38%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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