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동양제철화학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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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백인 대표이사 해임 의결 … 주식 및 전환사채 취득 지분 25.8% 보유 소디프신소재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는 10월2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2명의 대표이사 가운데 한 명인 조백인 대표이사 해임을 의결했다. 조백인 대표이사는 소디프신소재의 1대 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소디프신소재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추천한 대표이사였다. 이에 대해 동양제철화학은 소디프신소재의 2대 주주인 이영균 총괄사장이 동양제철화학을 경영에서 배제하기 위한 경영권 독점 시도로 규정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요구했다. 또 동양제철화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은 2005년 12월 자금압박을 받고 있던 소디프신소재의 이영균 대주주의 제안을 받고 이영균씨와 공동 경영에 합의하면서 이영균씨로부터 소디프신소재의 주식 13.4%와 전환사채(CB)를 인수ㆍ취득해 현재는 2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라고 설명했다. 또 전환사채의 전환 만기시점인 2008년 12월1일 이전에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소디프신소재 지분이 36.8%로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소디프신소재 관계자는 “회사 경영진으로부터 아직 임시 이사회 결과에 대해 연락을 받지 못해 코멘트할 처지가 못 된다”며 “회사의 공식 입장이 나오는 대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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