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정밀화학, 특수 SAP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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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형 SAP 하이소비드 2008년 80톤으로 99% 수출 … 고부가가치 창출 애경정밀화학이 구슬형 고흡수성수지 하이소비드(Hisobead)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기존의 일반 고흡수성수지 SAP(Super Absorbent Polymer)는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한정된 수요에 공급이 초과돼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하이소비드는 독자의 시장영역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애경정밀화학은 2004년 구슬(Bead)형 고흡수성수지 개발에 성공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60톤, 2008년에는 80톤으로 수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방향제나 소취제 등의 서방성 제재로 사용되고 있어 시장이 구슬형 이외에도 크리스탈형 등 다양한 고흡수성 수지를 개발함으로써 수요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소취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하이소비드는 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제약 메이저인 Kobayashi Seiyaku와 공급계약을 맺고 2006년부터 수출하고 있다. 구슬형 고흡수성수지는 일본 Kuraray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도 2만원대로 3만-3만5000원대인 하이소비드에 비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애경정밀화학은 높은 품질력으로 일본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애경정밀화학은 앞으로 구슬형 고흡수성수지 전문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8/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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