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화학 신증설 “흔들”
원료코스트 하락에 세계경제 침체 … 프로젝트 계약금 하향조정 Saudi Aramco의 정유ㆍ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Saudi Aramco는 Sumitomo Chemical과 합작으로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사우디의 Rabigh에 중동 최대규모의 정유ㆍ석유화학 통합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이나 강철, 시멘트(Cement) 등 원료코스트 하락과 경제침체에 따라 프로젝트 코스트를 감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월9일 재입찰을 통해 FEED(Front-End Engineering & Design), 프로젝트 관리 등 프로젝트 수주계약금을 하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년 6월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2008년 10월까지 Tecnimont와 JGC 외에는 입찰기업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PetroRabigh 프로젝트는 Saudi Aramco와 Sumitomo Chemical이 각각 37.5%씩 출자하고 나머지 지분은 사우디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audi Aramco의 Rabigh 소재 석유정제능력 40만배럴의 정유공장을 업그레이드해 경질유 병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에탄(Ethane) 및 BTX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화학 플랜트 15기를 신설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9/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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