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투자ㆍ연구기업 선정 … 배터리 및 핵융합 원료로 공급 정부가 리튬(Lithium) 추출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토해양부는 7월10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리튬 추출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월6일 발표했다. 리튬 추출기술 사업설명회에서는 5월에 개발된 세계최고 수준의 리튬 추출기술과 경제적 효과 등이 소개된다. 국토해양부는 설명회를 끝낸 후 8월 말까지 관련기업들로부터 투자제안서를 받아 공동투자 및 연구를 수행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5년간 리튬 추출기술의 상용화 사업을 공동수행하게 된다. 리튬은 각종 전자제품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핵융합 발전의 연료로 활용이 가능한 금속 자원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5월 바닷물에 미량(0.17㎎/ℓ) 녹아있는 리튬을 추출하는 고성능 흡착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고성능 흡착제 기술로 리튬을 생산하면 매년 2만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해 약 2억달러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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