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학, 경기따라 탄력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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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특수화학 매출 4720억달러 … 구조조정·시장관리 병행 세계 특수화학 시장에 구조조정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세계 특수화학기업들은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코스트를 감축하기 위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감원을 단행하는 한편, 경기회복에 대비해 최종 수요처들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SRI Consulting은 2009년 세계 특수화학제품 매출액이 4% 감소하나 2010년에는 4720억달러로 2008년 수준을 회복한 후 2013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5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 식품첨가제, 공업용 세정제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으나건축 및 전자제품용 화학제품, 플래스틱 첨가제, 특수 폴리머, 섬유화학제품 생산기업들은 2008년 말부터 다운스트림 침체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09년에는 특수화학기업 M&A (합병·인수) 3건이 완료됐다. Ashland는 2008년 12월 Hercules를 33억달러에, 독일 BASF는 2009년 4월 Ciba Specialty Chemical을 31억달러에 인수했고 Dow Chemical은 160억달러에 달하는 인수금액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R&H (Rohm & Haas) 인수를 연기하려 했으나 R&H의 독촉 소송에 따라 2009년 4월 인수를 완료했다. 표, 그래프 | 세계 특수화학 시장 변화 | <화학저널 2009/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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