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 “엔고피해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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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용 수출수요 감소 … 기능제품·농의약은 직접피해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엔고현상에 의해 발생한 환차손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엔고현상은 나프타(Naphtha) 등 석유화학 원료를 구입할 때는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할 때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귀결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석유화학제품의 수요시장이 자동차, 가전 등 주로 수출비중이 높은 분야에 집중돼 있어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기능성 제품이나 의약·농약 등 원료 수입비중이 적은 제품은 수출시 환율피해가 직접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엔화환율이 1엔 오를 때 발생하는 마이너스 효과는 Mitsubishi Chemical HD 4억엔을 비롯해 Sumitomo Chemical 10억엔, Asahi Kasei 5억-6억엔, Shin-Etsu 11억엔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Sumitomo Chemical의 농약 사업, Asahi Kasei의 의약·전자 사업, Ube Kosa의 CPL(Caprolactam) 사업은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Tosoh는 주력사업인 PVC(Polyvinyl Chloride) 시황이 좋지만 수요처는 늘어나지 않고 있어 Mitsui Chemicals, Showa Denko와 함께 엔고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석탄 수입량이 많은 Ube Kosan은 소폭 플러스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환차손이 100억-200억엔대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과는 피해규모가 틀리지만 수요시장인 자동차, 전자·기계용 수요가 감소하면 부품소재 등으로 공급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수요도 동반 감소하게 된다. 또 엔고현상에 따른 일본의 소비심리 위축도 석유화학제품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일본경기는 2009년 상반기 이후 다시 한 번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08년 하반기의 침체가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표, 그래프: | 엔화환율 변화에 따른 영업손실 비교 | <화학저널 2009/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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