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그리드 포럼 개최 … SK에너지는 KEPCO와 협력 구축 변화와 협력이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이슈로 떠올랐다.1월21일 코엑스 열린 <2010 월드 스마트그리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사업환경이 완전히 바뀌고,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스마트그리드로 인해 등장하는 양방향 통신, 실시간 요금 등에 따라 기존 전력산업과 자동차산업, 가전산업의 구조가 급격히 변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일방적인 전력공급 시장을 양방향 통신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바꾸고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수요반응, 통신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표준ㆍ상호운용성,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 저장 기술 등이 발표된다. 특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구자균 회장은 “스마트그리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획기적인 전력계통망이며 쌍방향 통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는 앞으로 국내 신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금 세계는 치열한 녹색경쟁 바람이 불고 있고, 특히 스마트그리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써 가치가 높고 각종 생활과 산업에도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만한 획기적인 전력망”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써 관련기술을 실증 및 검토하는 국제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에너지는 2009년 11월 운송분야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스마트 운송분야에서 미국 스마트그린홈 시장진출을 목표로 한국전력과 SK에너지간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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