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예멘과 풍력발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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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30기에 60MW … 탄소거래 배출권 시장 참여 계기 마련 토목 및 플랜트 건설기업인 신한이 신ㆍ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신한은 예멘 국영 전력에너지부와 1억5000만달러의 풍력발전 건설공사의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멘 서부 아모카 지역에 건설된 풍력발전 규모는 풍력발전기 30기에 해당하는 60MW에 달하며 공사비는 해외에서 펀딩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또 20년간 풍력발전의 운영을 담당함으로써 소유권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 관계자는 “신한은 신 성장동력의 일환으로 풍력발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거듭했다”며 “에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2조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거래배출권 시장(CERs)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한은 생산된 전기를 예맨 정부에 kw당 14센트에 전량 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한편, 풍력발전 컨설팅기업인 BTM은 세계 풍력발전 시장규모가 2007년 310억달러에서 2017년에는 250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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