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체 프레온가스 감축 추진
중ㆍ대형 냉동공조기기 집중 … 에어컨용 대체물질 연구개발 가속화 일본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2020년 이후를 목표로 HFC(Hydrofluoro-carbon), PFC(Perfluorocarbon), 6불화유황(SF6) 등 대체 프레온 감축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일본 산업구조심의회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소위원회에서는 HFC의 배출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생분야에서 냉동공조기기의 냉매대책과 물질대체 촉진에 대해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체 프레온 등 3가스는 오존층파괴물질(ODS)은 아니지만 온난화계수(GWP)가 극히 높아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온난화 대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산업계에서는 자율행동계획과 정부지원으로 배출량 감축이 추진돼 2008년에는 1995년 대비 53% 대폭 감소했으며 2010년의 쿄토의정서 목표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간용 냉동공조기기에 사용되는 냉매가 ODS인 CFC(Chlorofluorocarbon)나 HCFC(Hydrochloro- fluorocarbon)에서 HFC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GWP가 높은 HFC 냉매의 재고가 증가해 2020년에는 배출량이 3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소위원회는 냉동공조 분야에 주력해 폐기된 기기의 회수 촉진과 사용할 때의 냉매배출 억제, 저온실효과 냉매로의 대채 촉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냉동공조기기의 회수는 프레온 회수 파괴법이나 가전제품 및 자전거의 리사이클법으로 의무화되고 있지만 자동차 에어콘을 제외하고 회수율이 30%에 불과한 실정이다. 회수 촉진을 위해 공조기기의 회수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법률제도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냉매 배출의 억제는 배출계수가 높은 GWP 냉매를 사용하는 중ㆍ대형의 기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물질 대체는 중기적으로 보았을 때 근본적인 대책방안이다. 당장은 에어컨용의 대체물질은 없지만 안전성과 경제성을 양립할 수 있는 대체물질의 연구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단열재나 금속주조 등으로 유력한 대체후보물질을 보유한 분야는 코스트나 안전성의 과제를 해결한 후 보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세정제나 용제 등 용도나 수요처가 다양한 부문은 사용실태를 바탕으로 대체 가능성을 검토해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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