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자동차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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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Blue On 2010년 양산화 … 중형EV도 2014년 조기양산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양산형 전기자동차(EV)인 Blue On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육성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9월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최경환 지경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한민구 그린카포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개발계획과 그린카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2009년 10월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된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방안에 따라 전기자동차 양산시기를 2013년에서 2011년으로 2년 단축했고, 성과지향형 R&D를 촉진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Blue On(i10 기반 경승용 전기자동차)을 조기 개발하게 됐다.
개발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중소ㆍ중견기업을 포함해 총 44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중소ㆍ중견기업들이 기술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국산화율 100%를 달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소형 전기자동차 Blue On 개발에서 축척된 기술을 중형 전기자동차 개발에 응용ㆍ확대함으로써 2017년 중형 전기자동차 양산계획을 3년 단축해 2014년 양산체계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동차 개발방안에 대해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을 2011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2012년부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2015년 국내 소형자동차 시장의 10%(연간 판매대수 기준), 2020년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2020년까지 총 100만대의 전기자동차(총 220만대의 충전기)를 보급ㆍ지원할 방침이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현대자동차와 Mitsubishi Motors의 전기자동차 성능 비교 | 현대자동차 Blue On의 주요 구성부품 | <화학저널 201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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