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동 모래폭풍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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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동의 신증설 설비 가동 본격화 … LDPEㆍHDPE 하락세 불가피 아시아 석유화학제품의 수급밸런스가 급격히 완화될 전망이다.중동의 대형 설비가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에틸렌(Ethylene)계 유도제품의 공급과잉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석유화학제품 수입을 대폭 확대해 2009년 에틸렌 환산 수입량이 약 1500만톤으로 PE(Polyethylene)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따라서 미국이 100만톤을 공급하는 등 중국수출을 대폭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타이트로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MEG(Monoethylene Glycol)와 PE 등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공급과잉이 뚜렷해지고 있다. MEG는 싱가폴의 Shell Chemicals을 비롯해 사우디의 YanSab, Sharq 등이 신증설 플랜트 가동을 본격화해 중국 연안부의 60만톤 탱크가 가득 찰 정도이며 다른 에틸렌 유도제품 공급량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타이완의 정기보수가 완료된 가운데 중국의 Dushanzi Petrochemical과 Tianjin Chemical이 각각 100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도 UAE(아랍에미리트연합)의 Borouge가 150만톤 설비를, Sabic이 Kayan 프로젝트 130만톤 설비를 2010년 9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수출을 확대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Spot 가격이 톤당 1000달러 전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는 7월부터 크래커 가동률을 80%로 낮추는 등 생산조정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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