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河電氣, 昭和電工, 昭和高分子 등 일본의 발포재 3사가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되는 발포재를 공동 개발했다. 공업용 Tray 및 정밀부품 포장재 용도 등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플래스틱을 CO2로 발포해 제조하게되는데, 생분해성 발포재의 상품화는 3사가 처음이다. 새 발포재는 생분해성 플래스틱의 지방족 Polyester를 녹인 후 일정한 압력하에 CO2를 주입한다. CO2는 원료와의 융합이 어려워 발포용가스로 부적합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특수제어기술을 개발, 기포 확대에 성공했다. 새 발포재를 5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화산재 토양에 묻어 시험한 결과 55일만에 약 20%가 분해됐다. 이 속도대로라면 발포재가 약 1년만에 완전 분해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생물 활동이 왕성한 섭씨 45도의 퇴비 속에서는 25일동안 90%가 분해됐다. 기존의 발포재는 부탄가스, 대체프레온을 발포용가스로서 사용했으나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무해하고 온난화 효과가 1/1000에서 1/1만에 불과한 CO2를 사용, 환경문제도 배려했다. 새 발포재 가격은 kg당 약 90엔이다. 일본 통산성은 전세계 생분해성 플래스틱 비중이 장기적으로는 3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8/1/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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