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컬러필터도 인하우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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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TV 시장 확대로 수요 유지 … 외주생산은 설 곳 없어 대형 TV 시장이 크게 활성화됨에 따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등 신소재 개발로 성장을 위협받고 있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및 LED(Light Emitting Diode) TV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이에 따라 TV의 색상을 구현하는 LCD 컬러필터 시장 역시 연평균 20% 이상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수요기업들이 대형 TV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가격인하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LCD 컬러필터의 수익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패널 생산기업들은 생산코스트 감축 또는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회사 및 관계사에서 제조한 LCD용 컬러필터를 100% 사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LCD 컬러필터 가격은 LCD 원가의 13%에 불과하지만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 최종수요기업들의 가격인하 정책으로 압박이 심해졌다”며 “관련기업들은 외부 구매하지 않고 관련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비하는 인하우스 정책으로 수익성 확보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LG화학으로부터 컬러필터를 100% 공급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LG화학과 제일모직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원천기술은 일본에 의존하고 있지만 인하우스율이 100%에 육박함에 따라 수입과 생산을 병행하고 있는 일본과 타이완기업들에 비해 최소 5-10%까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요기업들의 인하우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외부생산은 앞으로도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원가 확보는 물론 공정과 개발 분야의 빠른 피드백이 요구됨에 따라 외주보다는 인하우스가 선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주생산은 전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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