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축소에 인력 감축으로 돌파구… 북미ㆍ유럽의 제약기업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제약기업들은 2008년부터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코스트를 감축해온 결과 2009년에는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SK(GlaxoSmithKline), AstraZeneca 등 메이저들은 인원감축을 지속하고 연구개발 투자까지 줄이며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고 있다.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됨에 따라 Pfizer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Lipitor>, Eli Lilly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Zyprexa>, 그리고 Bristol-Myers Squibb과 Sanofi-Aventis의 항응혈제 <Plavix> 매출이 줄어들고 2010년부터 특허 만료가 속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무인력이나 영업인력은 더 이상 감원할 수 없을 정도로 최대한 정리된 상태여서 R&D 부서까지 인원감축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코스트 감축은 기술 혁신이나 신제품 개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속출함에 따라 신흥시장에서 바이오, 제네릭 생물의약품의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매출 호조에도 R&D 감축 강행 선진 제약기업들은 2010년에도 코스트를 감축하는 동시에 R&D 투자를 줄이는데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2009년 매출이 452억달러로 전년대비 16.5%, 순수익은 100억달러로 13.2% 증가했으나 2012년까지 업무비용 8억달러를 추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R&D 부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R&D 부서를 축소하는 대신 개발을 위탁하고 있어 2010년 3월 기준 외부 연구개발 프로젝트 비율이 30%에 달했다. 또한 신경과학 의약품 연구개발 및 임상개발을 중단한 것을 필두로 영국 Tonbridge, 이태리 Verona, 크로아티아 Zagreb, 폴란드 Poznan 소재 연구개발부서를 축소하거나 폐쇄하고, R&D 전문인력도 대폭 감원할 계획이다. 표, 그래프 | 북미ㆍ유럽 제약기업의 경영실적(2009) | <화학저널 20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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