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산업 생산액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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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700억달러로 33% 증가 … 40여개 석유화학제품 1-2위 중국의 2010년 화학산업 생산액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정상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중국석유화학공업연합회는 2010년 화학산업 생산액이 5조2300억위안을 기록해 전년대비 3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7700억달러로 미국의 7340억달러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또 2010년 석유와 화학을 합친 생산총액이 8조8800억위안으로 34% 급증해 5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이 현재 생산하는 40여개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은 모두 세계 1-2위에 올라 있다. 중국의 2011년 석유ㆍ화학 생산액은 10조4000억위안(1768조원)으로 10조위안을 돌파하고 순이익은 84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서우성(李壽生) 석유화학공업연합회 부회장은 2011년 산업생산의 과잉이 우려된다고 전제하면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인플레이션 압력 등 외부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산업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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