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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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2010년 임금단체협상 부정 투쟁 … 경영진 구속 촉구 집회도 금호타이어(대표 박상구)는 노사갈등으로 경영정상화에 적신호가 켜졌다.금호타이어는 2월15일 노조가 경영진 구속 촉구 집회를 계획하는 등 2010년 임금단체협상을 부정하는 투쟁을 벌이는 것에 대해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바탕으로 체결한 경영정상화 계획 자체를 부정해 워크아웃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개별동의서를 받지 않아 임금 5%와 상여금 200% 반납은 무효라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 “워크아웃 졸업 후 즉시 임금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반납이라는 용어를 썼을 뿐 실제 의미는 삭감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정년 등 자연퇴사 인원만큼 외주화하는 것은 비정규직 양산이라며 600명 정규직 채용을 요구하는데 대해서는 “경영 위기 극복과 경영상 해고를 피하려고 노사가 합의한 사항이며 정년퇴직으로 결원이 생긴 부분을 외주화하는 내용이므로 외주화에 따른 사원들의 피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산 위기에서 임금단체협상 합의안을 바탕으로 체결한 채권단과의 협약 이행에 차질이 생기면 워크아웃 진행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노조가 2010년 흑자전환을 두고 경영정상화 계획 자체를 부정하는 것에 큰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부는 2월11일 광주공장 앞에서 개별동의서를 받지 않은 임금 5%와 상여금 200% 반납 무효 등을 주장하며 투쟁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2월16일부터 3월5일까지 5차례에 걸쳐 광주검찰청 앞에서 경영진 구속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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