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학①, 올림픽 발전과 금메달은 화학이 좌우한다!
고대 올림픽에서 근ㆍ현대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목에 화학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근대 올림픽은 제2차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96년 개최됐는데, BASF, Dow Chemical, GE(General Electric) 등 세계 굴지의 화학 메이저들도 올림픽 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베이징(Beijing) 올림픽도 기존 경기장의 보수와 신설 경기장 건설에 수입 화학제품을 투입함으로써 화학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베이징경기장, 화학 메이저 총출동 중국 정부가 5억달러를 투자하고 스위스의 Herzog & de Meuron이 건설을 맡아 9만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징 주경기장은 2007년 완공됐다. 새둥지처럼 철근을 얼기설기 엮은 독특한 외관 덕분에 2007년 세계 10대 건축 프로젝트 No.1으로 선정됐으며 올림픽 기념지폐(10위안)의 배경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5만3000㎡에 달하는 베이징 주경기장의 천장은 ETFE (Ethylene Tetrafluoroethylene)와 PTFE(Polytetrafluoro- ethylene)를 채용해 마무리했다. BASF는 콘크리트 혼화제를 공급해 건축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했으며, 14㎡에 달하는 육상트랙은 2008년 4월 Mondo로부터 천연고무 베이스 인공트랙인 <Mondotrack FTX>을 공급받아 설치했다. 트랙 표면 및 플래스틱 의자용 안료는 Ciba Specialty Chemical(BASF 흡수)의 <Cromophtal DPP Red BOC>와 <Red 2020>에 광안정제인 Tinuvin XT를 첨가해 내구성, 내후성, UV 저항성을 보강함으로써 변색을 최소화했다. Honeywell은 액상 HFC(Hydrofluorocarbon)를 첨가한 클로즈드 셀(Closed Cell)형 PU(Polyurethane) 발포 절연체를 공급해 좌석쪽 벽면의 절연성을 높였고, 빗물 집수장치 및 자연 통풍 시스템을 채용해 환경친화적인 경기장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경량 ETFE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중국은 1억달러를 투입해 수영, 다이빙, 수구, 수중발레용 풀장과 1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을 보유한 수상경기센터를 건설했는데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워터큐브로 불리고 있다. 천장과 외벽은 PTW Architect가 초경량 플래스틱 필름인 ETFE(Ethylene Tetrafluoro Ethylene) 10만㎡를 채용해 반투명 물방울 4000개로 채워졌다. ETFE는 낮 동안 태양에너지의 20%를 흡수해 수영장 물을 데우고 조명 및 기타 전기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발생시킴으로써 수상경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스피도의 | LZR Racer> 분석 | <화학저널 20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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