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이 원자력발전소 건설 승인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함에 따라 중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신ㆍ재생에너지 관련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영증권 김선영 연구원은 “원자바오 총리가 일본 원전폭발 대처로 원전 개발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건설하고 있는 원전 시설에 안전검사를 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즉시 중단키로 했다”며 “안전규정이 개정되기 전까지 원전 건설 승인도 당분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에 집중되던 중국 정부는 안전과 환경을 고려하고 있어 대체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관련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대체에너지 관련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는 등 구체적인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중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신ㆍ재생에너지 관련기업에 주목하라며 중국 장안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 태양전지 셀 제조기업인 한화솔라원, BYD에 2차전지 양극재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 중국의 태양전지 생산기업 Suntec, 다수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OCI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