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11월 반월공단 설립이래 환경오염의 대명사라는 오명속에서도 국가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반월·시화공단. 원부자재 가격이 100%이상 인상됐음에도, 부도율이 60%에 달할 것이라는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차분하다는 말이 어울릴만큼 차분하게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과 결제방식의 현금화에도 불구하고 반월과 시화공단은 구사심으로 결속화되는 분위기이다. 다만, 한낮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간간이 떼지어 다니는 모습이 현재의 공장가동률과 인력잉여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입주현황 서부지역 공업단지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반월공단 입주기업은 개별공장 999개소, 임차공장 180개소 등 1179개가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시화공단은 개별공장 944개소, 임차공장 127개소, 미가동 562개 등 1633개로 나타났다. 반월·시화공단 총 입주기업이 2812개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반월공단은 총면적 1520만5000㎡에 공장용지가 793만5000㎡로 전체면적의 52.2%를 차지하고 있고, 녹지는 482만3000㎡로 31.7%이다. 또 공공용지는 209만7000㎡로 13.8%, 지원용지 35만㎡로 2.3%를 차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반월·시화공단 입주현황 | <화학저널 1998/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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