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국산화 임박 경쟁구도 예상 … 가격경쟁력은 유리섬유가 우위
화학뉴스 2011.04.28
유리섬유와 탄소섬유가 풍력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그동안 풍력터빈의 핵심부품인 날개에는 유리섬유가 대부분 사용됐지만, 풍력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강도가 세고 무게가 가벼운 탄소섬유 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풍력터빈의 핵심부품인 날개(블레이드)의 길이가 길어지고 대형화됨에 따라 Skin 부분에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리섬유와 탄소섬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두산, 효성, 현대중공업 등 MW급 풍력의 국산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유리섬유와 탄소섬유 수요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을 이유로 유리섬유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풍력용 유리섬유는 kg당 3000원, 탄소섬유는 kg당 4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탄소섬유가 물성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아직까지 채용은 미미하다”며 “다만, 국내에서 대형급 풍력 생산이 활발해지면 탄소섬유와 유리섬유를 섞은 복합형태의 채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탄소섬유의 국산화로 가격이 낮아진다면 탄소섬유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게가 가볍고 강성면에서도 유리섬유 대비 2.5배 높아 탄소섬유와 유리섬유를 혼합하면 무게가 32-38%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유리섬유와 탄소섬유 생산기업이 전무해 국산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2011년 풍력 블레이드용 유리섬유 수요량은 100톤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대형 수요가 없어 국산화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이에 국내 풍력 생산기업들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커지면 외국기업의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풍력용 유리섬유나 탄소섬유는 한국화이바가 생산했으나 수요가 미미해 생산을 멈춘 가운데 유리섬유는 오웬스코닝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고, 탄소섬유는 효성 등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4/2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유리섬유, 6G 대응 양산 본격화 | 2025-08-20 | ||
[전자소재] 유리섬유, AI 서버용 시장 급성장 | 2025-07-23 | ||
[건축소재] 동국제강, 유리섬유로 신사업 도전 | 2025-04-11 | ||
[합성섬유] 아라미드, 해상풍력용 수요 호조 | 2025-02-12 | ||
[정밀화학] 유리섬유, 중국이 장악력 강화한다! | 2024-12-1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