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TEM Fair 2011(국제 접착제코팅산업전시회)이 산ㆍ학ㆍ연의 조화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전시되고 있는 ATEM Fair 2011은 61개사의 접착제ㆍ코팅ㆍ필름 관련기업들이 참여했으며 미국 Huntsman, 프랑스 Rhodia 등 글로벌기업부터 주목할 만한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LG, 삼성과 같은 접착제ㆍ코팅ㆍ필름 수요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생산기업과 수요기업의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도 컨벤시아 1층 컨퍼런스 룸 VI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기능성 점ㆍ접착 포럼은 준비된 좌석이 부족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뤄 바닥에 앉거나 문 밖까지 서서 경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ATEM Fair 2011 관계자는 “고기능성 점ㆍ접착제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해석된다”며 “ATEM Fair 2011이 국내 유일의 접착 및 코팅 관련 전시회이기 때문이며 최신 트랜드와 앞선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능성 점ㆍ접착제 포럼은 5월18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 연구개발실과 SK이노베이션, 동성화학, 서울대학교가 PPC 기반의 접착ㆍ코팅 신기술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5월19일에는 Huntsman,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나노폴리켐, 애경화학, 서울대학교가 고기능성 및 친환경성 점ㆍ접착제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5월20일에는 한국BASF와 욱성화학 등이 코팅 및 잉크, 안료에 대한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포스텍 차형준 교수가 바이오 접착제를, Rhodia가 계면활성제 및 첨가제와 용제를 주제로 국제 접착ㆍ코팅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