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은 가공식품의 제조 및 유통, 보존에 필수적인 화학제품으로 가공식품의 풍미를 향상시키거나 보존기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나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제로 칼로리를 내세운 건강식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어 관련 첨가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보존료, 니신 추가로 선택범위 확대
보존료는 식품의 부패 원인이 되는 위생물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보존성을 높여주는 첨가물로 방부제에 대한 인식이 악화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솔빅산(Sorbic Acid)은 수산냉동제품, 육류, 치즈, 와인, 주스, 절임류, 개사료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안식향산(Benzoic Acid)은 산성이 강한 식품일수록 효과가 크고 주력인 간장 제조용에서 알코올 제조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프로피온산(Propionic Acid)은 빵이나 과자류, 치즈의 곰팡이 방지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빵의 유통기한이 단축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폴리라이신(Polylysine)은 냉동식품, 반가공식품, 유제품에 소량 사용되고 있다.
에탄올(Ethanol)은 음료ㆍ식품 및 공업용으로 5만-6만㎘ 정도가 소비되고 있으며 방부ㆍ보존용 첨가물로서 육류, 반찬, 절임류, 면류 등에 사용되고 있다.
나이신은 젖산균의 하나로 34개의 아미노산에서 생성되는 폴리팹티드이며 항균작용을 통해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