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스트론튬, 공급부족으로 급등
톤당 1000달러로 100% 폭등 … 중국산 부족으로 멕시코 수입 급증
화학뉴스 2011.08.17
스트론튬(Strontium) 및 바륨(Barium) 가격이 급등해 페라이트(Ferrite) 자석과 글라스용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탄산스트론튬은 중국산 원재료 가격이 급등해 2010년 중반 톤당 500달러 정도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는 1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수요 증가로 유럽·미국에서 대체소재를 찾고 있으며 가격상승을 부채질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탄산바륨과 탄산스트론튬은 원재료가 중국에 편중돼 있으나 중국에서 TV 브라운관(CRT) 수요가 급감한 결과 생산기업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CRT 수요 급감과 함께 광산작업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채굴이 어려워진 것도 공급부족을 부채질하고 있다. 탄산스트론튬은 CRT 용도를 대신해 플라즈마 TV의 방전차폐용으로 대체수요까지 발생하고 있고, 액정TV의 백라이트에도 사용돼 일정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다만, 액정TV의 박막화, LED(Light Emitting Diode) 보급에 따른 백라이트 사용 감소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중국산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및 독일산이 부상하고 있다. 멕시코산은 30% 낮은 가격을 무기로 일본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고, 독일산 또한 로트(Lot)에 따라 중국산 원재료보다 비교적 낮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공급기업들은 탄산스트론튬보다는 부산물인 황산소다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탄산바륨도 비슷해 일반 그레이드 가격이 2010년에 비해 톤당 200달러 이상 상승했다. 탄산스트론튬은 중국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좌우되는데, 중국에서 모터용 페라이트자석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화학저널 2011/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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