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정유공장 화재사고 골치
9월23일 화재로 3차례 화재·폭발 잇달아 … 손실액도 500억원 넘어
화학뉴스 2011.09.27
중국 2대 석유기업 Sinopec이 최근 상하이(上海) 공장의 화재로 5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9월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Sinopec은 9월23일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의 가오차오(高橋) 정유공장의 화재로 최소 1개월 이상 가동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차오 공장의 코크스 생산량은 140만톤으로 코크스 가격이 톤당 2190위안이라는 점과 코크스 판매액이 30억6000만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1개월 동안의 가동중단으로 최소 3억위안(552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오차오 공장에서는 9월23일 오후 10시20분께 정유설비의 결함으로 폭발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일부 설비가 불에 타 무너져 내리고 폭발로 인한 공장의 파편조각이 주변 100m까지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서가 5분만에 출동해 초동진압에 나선 까닭에 9월24일 오전 1시30분께 대부분 진화됐다. 가오차오 공장은 2010년 5월9일과 10월21일에도 각각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해 17개월 사이에 3차례의 화재와 폭발사고를 기록했다. 가오차오 공장은 1981년 11월 4만2000㎡ 부지에 75가지 대형 설비가 들어서며 조성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설비가 노후하고 관리가 허술해지면서 사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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