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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민간 경제계가 금융과 자원 개발, 녹색산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2차 한국ㆍ오스트레일리아 경제협력위원회를 10월18일 개최했다.
포스코 회장인 정준양 한국측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양국이 금융과 인프라, 녹색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유연탄 및 아연 광산 개발 프로젝트와 인프라 관련 사업, 한국의 금융서비스 등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행사에는 존 워커 오스트레일리아측 위원장(맥쿼리코리아 회장)과 오스트레일리아 기업 관계자 등 양국 정부와 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