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아이오와에 10만톤 공장 건설 … 바이오사업 공격적 추진
화학뉴스 2011.10.24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3억달러를 투입해 미국 아이오와에 라이신(Lysine) 10만톤 공장을 건설한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말까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곡물기업인 카길(Cargill)과 필수원료 전분당을 공급받기로 제휴했다고 10월24일 발표했다. 미국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이신은 전량 미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은 라이신 수요가 2011년 35만톤으로 유럽 50만톤 및 중국 45만톤에 이어 3번째이며 미국 ADM(Arthur Daniels Midland)과 일본 아지노모토(Ajinomoto)가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세계 라이신 시장규모는 30억달러 수준으로 중국 GBT가 점유율 1위, CJ제일제당과 아지노모토가 공동 2위, 미국 ADM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2년 상반기에 중국 선양공장을, 2013년 말 아이오와 공장을 가동하면 세계 1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투자로 2014년까지 생산능력 70만톤을 확보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을 포함한 바이오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월 4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선양에 사료용 아미노산 및 핵산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공장 건설을 시작했고, 인도네시아 좀방공장의 핵산 설비를 증산했으며, 8월에는 친환경공법을 채용한 메치오닌(Mechionine)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2010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바이오사업을 2015년 매출 3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연결기준 매출 15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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