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 가격은 10월21일 FOB Korea 톤당 2010달러로 200달러 추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에서 역외물량이 대량 유입된 영향을 받아 2000달러 수준에 턱걸이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가 우려되면서 합성고무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10월 말에는 2000달러 붕괴가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란산 3000톤이 2000달러 수준에 유입돼 동북아시아의 공급과잉을 부채질하고 있다.
Sinopec과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 Chemical)도 10월19일 부타디엔 내수가격을 ex-works 톤당 1만7500위안으로 2000위안(314달러) 인하했다.
SBR(Styrene Butadiene Rubber),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유도제품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으로 10월9일 2만500위안으로 1500위안, 13일 1만9500위안으로 1000위안 인하한 후 10월에만 3번째 인하한 것이다.
한편, 국내 부타디엔 수출은 타이완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9월 1만274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타이완 수출은 2010년 9월 1498톤에서 2011년 9월 4015톤으로 폭증했다.